덕소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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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담그기 오늘 간장담그는 날이라서 간장 담갔어요. 이번주 월요일이 말날이라고 하셔서 장을 담갔습니다. 장 담그는 날이 따로 있다고 하시네요. 구정 지나고 정월대보름 사이 말날 장을 담가야 하는데 이번달 15일이네요. 이번달 달력보면 15일 밑에 말그림이 그려저 있답니다. 옛부터 말날 장을 담가야 장도 잘 담가지고 부정도 안탄다고 하네요. 그런데 새벽에 비가 오고서 춥네요. 어머님이 매년 간장 담그시는데 이번해는 날이 추웠어요. 서리태콩으로 메주를 띄었어요. 물로 깨끗이 씻어논 상태입니다. 소금물에 들어갈 약수물이에요. 물이 중요해서 약수물 떠왔어요. 계란을 넣어서 계란이 뜨면 염도가 잘 맞은거에요. 500원 동전크기만큼 계란이 물 위에 보이면 된다고 하시네요.^^* 숙성된 메주와 소금물 준비해 놉니다. 지푸라기를.. 더보기
벨라도나 아마 릴리스 꽃이 예뻐서 올려봐요.^^* 배라도나 아마 릴리스, 이름이 길어서 꽃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운데요.우리나라 설,구정때면 이렇게 꽃이 활짝 피어요. 꽃이 피기 시작하면 순서대로 활짝 핍니다. 아는 지인분들께도 선물로 드렸는데 아파트에서는 꽃이 안 핀다고 하네요. 높은 곳이라 꽃이 안 핀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집은 단독주택 1층이라서 꽃이 잘 핀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꽃말은 눈부신 아름다움, 수다쟁이, 정열이라고 합니다. 꽃이 활짝 필 때 보면 꽃말이 잘 어울려요. 더보기
호박차 겨울에 옥상 하우스에 말린 호박이에요. 썰을때 잘 안썰려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붓기 빼는데 좋고 비타민도 많다고 해서 끓여 봤어요.호박과 물을 넣었어요. 펄펄 끓도록 끌여 줍니다. 차로 마시니까 달달하고 호박향이 너무 좋습니다.^^*♡ 더보기
참냉이 오늘 날씨가 좋아서 밭에 가보니 참냉이가 올라오고 있어요. 아직은 누런빛을 띠지만 좀 있으면 초록빛을 띱니다. 냉이는 잔뿌리에 흙이 많이 묻어서 저녁에 물에 담그었다가 아침에 흐르는 물에 손으로 흔들면서 씻어요. 10번은 더 씻은것 같아요.냉이가 조금 있어서 배추 된장국 끓일때 한줌 넣어서 끓였어요. 봄이오면 냉이 많이 캐서 국끓여 드시거나 데치셔서 무쳐 드시면 너무 맛있답니다. 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더보기
다육이 칼랑코에 칼랑코에와 칼란디바를 구분하자면 홑꽃은 칼랑코에 겹꽃은 칼란디바라고 칭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모두 칼랑코에(카랑코에)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물주기는 화분에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면 됩니다. 이렇게 잎 하나 떼어 흙위에 살짝 꼽으면 된답니다. 2달전에 심은 칼랑코에 잎에 뿌리가 이렇게 자랐어요. 두달정도 되니까 이렇게 뿌리를 내리네요.^^* 잎 이식하고 분무기로 잎에만 물이 젖을정도로 줬어요. 저는 두달 후에 뿌리를 살펴봤는데 2주정도 지나면 뿌리가 나온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가정에서 한번 해보세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서성이고 있어요. 봄이 오면 화초들을 마당 텃밭에 내놓고 화분도 이식 하려고 해요.^^* 작년 12월에 다육식물 중 공기정화식물이라서 미세먼지 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키워 봤어요.. 더보기
날씨가 좋아서 다육이 자보 화분을 평상에 내놓았어요. 아이스크림통에 자보를 이식해 봤어요. 오늘 아이스크림 먹고 남은통에 자보를 조금 이식 했어요. 아이스크림 먹고서 깨끗히 씻어서 밑어 샤프같이 뾰족한걸로 눌러서 구멍 8개정도 만들었어요. 화분을 집안에서만 키우다가 오늘 날씨가 좋아서 평상에 내 놓았어요. 식물 이름은 자보에요.^^*백합과에 카스테리아 속으로 분류되는 자보는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에요. 빛을 좋아하지만 한여름 직광은 피하고 나머지 계절은 빛 잘 드는 베란다가 좋아요. 자보는 생명력이 강해서 잘 크는데요. 물은 잊을만 하면 주면되요. 한달에 한번 정도 주면 되요.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어요. 전에 선물 받아서 8년이나 키웠는데 물을 너무 자주 주어서 죽고 말았어요. 잘 크라고 매일 물을 줬더니 뿌리가 섞더라구요. 사진의 자보는 작년 1.. 더보기
배추 꼬랭이 작년 여름 어머님이 밭에 배추 꼬랭이를 심으셨었어요. 일반 무보다도 배추꼬랭이를 캘때 잘 뽑히지 않아서 힘들었던 생각이 나네요.가을에 캔거라서 망가질까봐 말리고 있는 중 입니다. 집 화분에도 어머님이 한개를 씨를 받으신다고 한개 심어 노셨어요.맛은 무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옆에 서리태콩으로 한 메주도 보이네요. 햇빝에 잘 말리고 있는 중이에요. 솔직히 저무 이름을 몰라서 어머님한테 여러번 여쭤 봤어요^^*. 배추이름이 들어가서 배추인가 하실 수도 있는데 무 종류에 속합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인터넷에 찾아 보니 게걸무라고도 하네요. 더보기
저의 밭 주변에 있는 나무들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밭 주변에 나무가 몇 개 있는데요. 그중 오동나무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붉동나무, 오동이라고도 하며 예부터 가구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인 목재이기도 합니다. 저희 첫째가 3살 때 심었는데 벌써 12년 정도 됐네요. 오동나무를 심은 이유는 저희 밭 주변에 그늘이 없어서 심었습니다. 오동나무는 금방 금방 자라고 잎도 넓어서 그늘이 되어 줬어요. 집에 어르신들이 자주 놀러 오시는데 여름에는 오동나무 밑에서 커피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세요.^^* 또 다른 나무를 소개하고 싶은데 대추나무도 있습니다. 이 대추나무는 저 보다 먼저 이 집에 왔답니다. 가을에는 대추나무에 대추를 떨어 말려서 차로도 마시곤 합니다. 아직은 잎이 안 나왔지만 저렇게 메마른 나뭇가지에 날이 따뜻.. 더보기